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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부자/국내여행

크랩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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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뇽블입니다

 

저희 신혼 부부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해외로 가지 못한 게 너무 아쉽기도 하지만, 

제주도에 갔다 올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려고요~

 

저희가 제주도에 도착 후 제일 먼저 온 곳은 '크랩잭'이라는 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나 혼자 산다 - 임수향 배우님'편에도 나온 유명한 식당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한 번 가보았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 시간은 살짝 해가지고 있는 오후타임이었어요

식당이 바다를 끼고 있어서 실외에서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야외 테이블 대기줄이 너무 길었어요 

처음엔 야외에서 먹으려고 대기하다가 

점점해가 지면서 바람도 차갑고,, 바닷바람도 차갑게 불어

따뜻한 실내에서 먹는 거로 변경했답니다

(오는 순서대로 대기표를 적을 수 있는데 기입란에 

'야외/실내/상관없음'중에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실외는 만석인데, 실내에는 여유가 있네요~

기입란에 실외에서 ->실내로 바꾸니 바로 자리로 안내해주셨어요

실내에는 10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고, 테이블을 붙이면 단체석도 가능해보이는 공간과

대형스크린도 있었답니다

메뉴판입니다

메인 메뉴로는 '해머 콤보'와 쉐킷 콤보가 있어요 

해머는 소스에 버무려있지 않고, 해머로 두드리며 먹는 것이고, 

쉐킷콤보는 양념을 버무려 먹는 차이가 있어요~

메인 메뉴를 시키면서 추가로 해산물을 넣을 수도 있어요 

 

저희는 쉐킷 쉐킷 콤보를 주문했어요

 

직원분께서 양념과 함께 비닐에 넣은 채로 가지고 와서 

테이블 앞에서 쉐킷쉐킷!흔들어 주신답니다~

해산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찐 옥수수, 관 모양인 파스타면, 햄 등도 함께 들어있었어요

소스의 맛은 치즈가루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 소스 맛보다는 향이 좀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멋진 비주얼에 비해 맛은,,

크게 임팩트있진 않았어요

짭조름한 맛이라고나 할까

약간 소스의 맛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느낌이였고그냥 해머 콤보를 주문해서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가격대에 비해 양도 많지 않았어요

대식가인 저희 부부에겐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이였답니다

결국 저녁을 먹고도 바로 시장에 가서 야식을 사먹었다는 ^^

 

 

 

 

맛은 조금 아쉬웠지만, 제주도 바다를 배경 삼아 한 끼를 한다는 것이

너무 좋았답니다~ 

 

한번쯤은 가볼만 하지만, 두번은 안 갈 것 같아요 ㅎㅎ

[영업시간]

1부 11:30~15:30

last order 15:00

 

break time 15:30~16:30

 

2부 16:30~21:30

last order 20:30

-재료 소진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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