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 후기 - 원규노블레스(서울)

 

안녕하세요~

 

제가 결혼을 진행하면서 그 동안 준비했던 것들을 풀어 볼까해요~

 

저의 경우, 결혼식을 빨리 진행하면서

남들 보다 조금은 급하게 준비했던 것 같아요

(주변에선 결혼을 1년 정도 준비하던데...)​

 

이런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준비를 하면서

​저는 서울에 위치한 원규 노블레스에서 웨딩촬영을 진행했어요!

원규 노블레스는 한옥샷이 시그니처 샷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지요~

처음에 저희는 다른 스튜디오를 생각하고 있다가 한옥샷을 보고는 반해버려 이곳으로 진행하였답니다

제가 여기서 웨딩촬영을 진행한 것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서울 원규노블레스는 토탈로 진행이 되어 촬영+드레스+메이크업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신랑이 의상은 맞춤 예복 1벌, 골든폰테인에서 서비스로 대여해주신 수트 2벌.

저는 원규노블레스에서 보유중인 드레스 총 4벌을 빌려서 촬영했어요

​

원규 스튜디오의 위치는 지도를 참고 해주시고~

원규스튜디오서울특별시 성동구 둘레1길 14

 

건물 지하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 노노노~

지하에 주차를 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가면

그 곳에서 저희에게 배정된 헬퍼이모님을 만날 수가 있었어요

(이모님께서 저희의 짐을 보관할 방을 안내해주셨어요)

​

제일 먼저 드레스를 선정하는데 예쁜 드레스가

워낙 많아서 선택하기가 어려웠어요 

하지만 드레스를 결정할 때에 헬퍼 이모님이 도와주셔서

에쁜 드레스들로 고를 수 있었네요

 

드레스를 고른 다음에는 메이크업을 받으러 메이크업실로 갔는데

 1시 30분부터 4시까지 화장도 해주고..헤어스타일도 해주고..

공주놀이했어요 ㅋㅋㅋ

저는 머리카락 기장이 중단발이여서 

붙임머리해서 진행했어요

 

(사진 찍으러 가기 전에 미리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 스타일을 미리 찾아보고 갔답니다

붙임머리는 추가금액이 붙어요~)

신랑도 헤어와 메이크업을 해주시긴하는데 

금방 끝나네요.. ^^

​

메이크업 후 처음에 골랐던 드레스들을 피팅해보았어요!!​

원래 신부 드레스는 3벌을 풍성, 슬림, 빈티지 이렇게 종류별로 입어보는데

풍성라인에서 맘에 드는 것이 있어서 추가로 더 입었어요

(드레스 추가 비용있음!)

 

촬영을 시작하기 앞서 작가님과 어떤 식의 컨셉을 선호하는지, 평소 사진 찍을 때 선호하는 얼굴각도?,

작가님이 참고 해주었으면 하는 부분과, 컴플렉스 등등을 이야기 나누면서 촬영이 시작되었네요

​

예신이가 고른 드레스에 대해 작가님도 한번 보시고는

어느 스튜디오와 어울릴지 이야기 해주시더라고요~

​

첫 촬영은 노블레스의 시그니처인 한옥샷!

 

핸드폰으로 헬퍼 이모님께서 틈틈히 찍어주셨어요!!

1-6층 그리고 옥상까지 건물 한채가 다 스튜디오라서 그런지

구석 구석 여러 테마를 소재로 사진을 찍어 볼 수 있었어요!!

 

 

저희는 야간씬도 추가하였어요!

노을이 지는 배경에서 로맨틱스럽게~ (추가비용있음!)

​

4시에 시작한 촬영은 야외 촬영이라 너무 더웠네요ㅠㅠ

그래도 작가님이 웃음도 유도해주시고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주셔서 괜찮았어요ㅎㅎ

그때까지는 말이죠. 그때까지는^^

​

총 7층 옥상까지 있는 스튜디오를 돌아다니며 시작된 촬영들

처음엔 웃음이 잘나오는데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지더라구요ㅠㅠ

얼굴에 근육 경련이 나기 시작하고..

오후 4시부터 9시 30분까지..장장 5시간 30분동안의 촬영을 끝내고나니 남는건 배고픔ㅠㅠ

대여복도 가져다줘야하고 다시 가야해서 드라이브스루에서 햄버거 하나 먹었네요ㅠㅠ

​

이렇게 저희들의 웨딩촬영을 마쳤어요~~~~

​

참고로,,,,

신랑은 예복 맞춘곳에서도 복장 대여해주고 스튜디오에서도 복장을 대여해준다해서

아무 생각없이 갔어요

예복 맞추면서 함께 구매한 구두 한켤레로 모든 사진을 다 찍었습니다ㅠㅠ

신랑분들 구두 컬러 다른걸로 꼭 챙겨 가세요!!

신랑 신발 하나로만 사진 찍게 되거든요

​

그리고 간식을 챙겨가야하는데, 초콜릿처럼 손에 뭍거나 햄버거처럼 너무 크거나,

이에 음식물이 낄만한 간식은 피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쿠키, 미니도넛, 커피, 과일음료를 챙겨갔는데. 일단 먹을 시간이 없어요ㅋㅋ

사진작가님도 헬퍼 이모님도 잘안드시더라구요ㅠㅠ

그래도 간단한 간식거리는 챙기는게 좋아요

계속된 촬영으로 힘들거든요.. ㅋㅋ

 

그리고 또 하나

웃음 연습은 당연하고..포즈를 자연스럽게 바꿔보라고 하거든요..

사진을 자주 찍으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포즈가 자연스럽게 나오시겠지만 그게 아니신 분들은 꼭!!!

사진 포즈들 외워서라도 가세요!!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포즈 사진밖에 없어요ㅠㅠ

​

제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은 착오나 놓치는 것 없이 이쁘게 촬영하시길 바랄게요~~!

 

 

2020/11/20 - [신혼 Life] - 새로운 삶의 시작~! [진주 mbc컨벤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