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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부자/국내여행

[동해 가볼만한 곳]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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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동해 가볼만한 곳으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를 소개할게요.

이곳은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에 있는 도째비골에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체험시설을 조성한 관광지랍니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며, 21년 5월에 개방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스카이워크와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라는 체험시설이 있는 곳으로 이곳의 장점이자, 강점은 동해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경관 조망과 이색 체험 시설을 겸비했다는 점이랍니다.

<이용시간>

하절기 10:00 ~19:00

동절기 10:00 ~ 17:00

 

쉬는날 : 매주 월요일

애완동물가능 여부 : 불가

체험가능연령 : 전연령대 (단, 스카이사이클의 경우 120cm미만은 체험불가

입장료 : 어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600원

체험시설 이용료 : 자이언트 슬라이드 3,000원/스카이사이클 15,000원

 

 

 

 

 

동해 동째비골 스카이밸리 안내도입니다. 동해 스카이밸리 입구에는 디자인열주등으로 도깨비방망이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요. 처음 봤을 때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는데 '도째비골'이라는 이름과 함께 매치해서 보면 도깨비 방망이라는 것을 아하! 눈치챌 수 있었네요 ^^.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해무(바다안개)가 있어서 사진이 많이 뿌옇게 나왔네요ㅜ. 

도깨비 방망이 뒤로 보이는 것이 스카이밸리의 전망대가 있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맨 뒤에 보이는 건물에서 위에서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타서 내려오게 되는 통로랍니다 ^^

스카이밸리의 티켓판매부스에는 무인 발권기가 있어서 쉽게 티켓을 발급 받을 수 있지만, 무인 발급기 쪽에 직원분이 계셔서 무인발급기 사용이 어렵거나 하시는 분들은 직원분께 도움을 받아 발급하실 수 있답니다. 자이언트 슬라이드나 스카이 사이클 같은 체험시설을 하실 분들은 해당 티켓으로 구입하셔야하는데요. 처음에 저는 스카이사이클만 체험해보려고 했으나 해당 체험상품은 15,000원 ! 하지만, 현재 패키지 상품판매로 입장권+자이언트 슬라이드+ 스카이 사이클 패키지가 20,000원이 아닌 14,000원에 판매되고 있어서 패키지 티켓으로 구입하였답니다.

체험시설을 타보기 전에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가보았어요. 이동하는 중간 중간에 유리바닥으로 된 스카이워크 길이 있고, 도깨비불이나 쌍가락지라는 조형물도 전시되어있어요. 앞서 말했듯이 오늘은 해무가 많이 껴있어서 푸른 동해바다를 볼 수 없음에 아쉬움이 가득했네요.

스카이워크에서 사진 한번찍고, 체험시설을 타기 위해 이동! 처음 타보려고 했던 스카이사이클 쪽으로 이동하는데 자욱한 해무 사이로 보이는 사이클 ^^ 저는 무서워서 신랑만 해보라고 했는데 저까지 무서워지는 건 왜일까요 ^^.

스카이사이클은 탑승장과 회차타워, 건물 두개 사이를 사이클을 타고 왔다갔다 왕복을 하게 되는데요. 이게 또 인기가 많은지 사람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한참을 기다린 끝에 신랑의 순번이 되어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안전모자와 안전벨트를 착용 그리고 자전거에 탑승했답니다.

스카이사이클은 양쪽으로 하나씩 2대가 있으며 자전거에도 안전장치가 연결되어 있었고,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출발 !했답니다.  스카이사이클이 하늘에서 자전거를 타는 거라는 이색적인 체험때문인지, 연령대를 불문하고, 나이 많으신 분들이나 부부 단위, 커플들, 학생들 많이 도전하시더라고요~ .  젊은 학생들은 "괜찮은데요? 탈만해요"라는 쿨~한 반응을 보이고, 어른들은 "내가 왜 돈을 주고 이런 체험을 했을까? 너무 무서웠어~"하며  스카이사이클을 탄 후 약간 해탈한 미소를 보이시더라고요. ㅋㅋㅋ

참고로 스카이사이클은 말 그대로 자전거이기 때문에 페달을 밟아야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저는 이런 높은 곳에서 체험하는 것을 굉장히 무서워하는 편이라 ㅜㅜ 저였다면 하늘 가운데서 얼음이 되었을 것 같아요ㅠ. ㅋㅋ

 

원래 계획대로라면 스카이사이클만 타고 끝이였는데, 자이언트 슬라이드도 꽤 사람들도 많이 줄 서 있고,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 풀패키지 티켓을 산 김에 슬라이드까지 타보기로 했어요~.

자이언트 슬라이드 총 길이 87m의 거대 미끄럼틀로 , 스카이밸리 전망대 상단에서 출발하여 지면으로 도착하는 체험시설이에요. 선행자 도착 시그널 센서(신호기기)를 장착하여 운영중이며, 원통형 슬라이더로 구성되어있고 고속체험과 원거리 운행에 적합하고 방해물 이입이 불가한 안전시설이랍니다.

어른이 되고 미끄럼틀을 탈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긴 미끄럼틀을 타게 돼서 너무 재미있었어요ㅎㅎ

줄 서서 기다릴때 앞에 사람들 겁 먹은거 보는 재미도 쏠쏠했구요.

이 슬라이드는 초등학생 처럼 어린 친구들도 굉장히 재미있어 하는 반응이였어요,ㅋㅋ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 갔다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해랑 전망대도 다녀왔어요 ~ . 해랑전망대는 따로 입장료는 없고,  바다 위로 다리가 설치되어있어서 산책이나 데이트로 딱일 것 같아요.날씨가 좋을 때 오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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