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만드는 법 (돼지고기 앞다리)

안녕하세요~

 

김장철을 맞이하여 오늘은 수육을 해보았어요 

수육은 처음이라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너~~ 무 간단하고 쉬웠어요!

 

-필요한 재료-

양파 1개, 돼지고기 앞다리 수육용 900g(3인분), 대파 흰 뿌리 포함 1줄기, 생마늘 약 10~15개 정도,

인스턴트커피가루 1개, 맛술 두 숟가락, 된장 한 숟가락, 월계수 잎 5장, 소금 한 꼬집

 

-만드는 방법-

재료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해놓고,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어 줍니다

물은 고기가 잠길 정도로 채워 넣고, 끓여 줍니다

 

저는 고기 양도 조금 많아서 월계수 잎을 4-5장 정도 사용하였고, 

양파도 1개를 사용하였습니다

만약 2인분 정도 삶으시는 경우라면 월계수 잎은 3장, 양파 반개 정도 사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희 집에 마침 카누가 있어서 카누 아메리카노(0.9g)를 한 봉지 다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맛술도 조금 넣어주면서 고기 잡내를 잡아주었답니다

저는 수육을 넣고 물이 끓은 후부터 45분 정도를 더 끓여주었어요

총 50분 이상은 소요된 것 같아요 

 

(20여분 정도 끓여주고 난 다음에는 고기를 뒤집어 삶아주기도 하였어요)

 

고기를 삶은 후,  젓가락으로 가장 두꺼운 부분을 젓가락으로 찔러보며 익은 것을 확인하였어요

고기가 아주 잘 삶아졌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면 ~

완성!!

 

새로 담근 김치와 함께 먹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보통 2인분 수육을 만드는데 670g~700g 정도면 적당하더라고요~

저희 집에는 고기를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남편)

특별히 고기를 양껏 (900g) 준비를 해보았어요

두 명이서 먹기에 많은 양이였답니다

 

대파는 흰 뿌리 부분이 꼭 필요하다고 하니 흰 뿌리를 준비해주세요~

신랑이 마늘도 좋아해서 마늘도 15개가량 넣었는데 

특별히 마늘을 많이 넣어서 마늘향이 나거나 하진 않았어요

 

고기는 앞다리를 사용하였어요 

삼겹살을 사용하거나 앞다리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저는 지방이 너무 많은 것도 싫어서 삼겹살을 패스하고 앞다리를 사용하였어요

하지만 비계나 지방이 완전히 없으면 좀 식감이 

뻑뻑할 수 있을 것 같아 비계와 지방이 어느 정도 있는 돼지고기 앞다리를 사용하였답니다 

확실히 지방이 어느 정도 있으니 조금 더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어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고기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어렵지도 않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새김치 담근 기념으로 수육과 함께 한 끼를 먹어도 좋고, 

손님 접대용으로 수육을 해서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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