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땡초 김밥'이라고 하면 매운 고추가 통으로 다른 재료들과 함께 김밥에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실 텐데요.
'진주 땡초 김밥'은 고추가 통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
다른 재료들과 함께 잘게 다져서 김에 마는 방식으로 만들어져요
진주에서는 '땡초 김밥' 식당이 체인점이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지요~
오늘은 땡초 김밥을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땡초 김밥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땡초 김밥 재료 : 어묵, 당근, 청양고추, 김밥말이용 김,
땡초 김밥 양념 소스 : 진간장(4) , 물엿(1), 설탕(1), 간 마늘(1)

먼저 재료 손질부터 손질해줄 텐데,
1. 청양 고추는 반으로 잘라 안에 있는 씨앗을 빼주세요

2. 당근, 어묵, 청양 고추를 잘게 다져 주세요
(저는 멀티 다지기를 이용하여 잘게 다져 주었어요)



들어가는 재료의 비율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해 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매운 걸 좋아하지만, 잘 먹지는 못해서 청양을 조금 넣고, 어묵과 당근의 비중을 좀 더 크게 넣었어요^^

3. 간장과 물엿, 설탕, 간 마늘을 4:1:1:1 비율로 섞어주세요





4. 다져 놓은 재료와 양념 소스가 잘 섞이도록 프라이팬에 볶아 주세요


5. 프라이팬에 볶은 재료들을 흰쌀밥과 함께 비벼 주세요

6. 김밥말이용 김에 양념된 밥을 올려 말아주세요
(김밥말이용 김에는 거친 면과 매끄러운 면이 있는데, 거친 면에 밥이 닿게 해주시면 돼요)

이렇게 하면 땡초 김밥 완성입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청양 고추의 비중을 많이 하시면 더욱 매콤하면서도 맛있는 땡초김밥을 만드실 수 있고,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다 하시는 분은 저처럼 청양을 조금,
다른 재료의 비중을 크게 하시면 맵지 않지만 맛있는 땡초 김밥을 즐길 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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