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집밥 요리 - 생선 무조림

안녕하세요!

뇽블입니다 

 

지난날, 어머님께서 시장에서 생선을 사 오셔서 나눠주셨어요 

냉동으로 보관해놓고, 먹을 때마다 냉장 해동하여 프라이팬에 구워 먹기만 했는데

오늘은 다른 요리를 해보고 싶어서 무조림을 생각했답니다 ^^

 

재료는 냉동 삼치, 무 반 토막, 청양 고추 1개, 대파 1대, 양파 1/2개

양념장 만드는 방법

된장 1큰술, 물엿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진간장 4큰술, 소주 1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고추장 1큰술, 설탕 1/2 큰술,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아주 간단해요! 

1. 먼저 양념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모두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2. 생선조림에 무가 빠질 수 없죠! 무를 1cm 정도의 두께로 썰어 프라이팬에 올려주세요~

3. 물은 무가 반쯤 잘길 정도로 넣어주시고 뚜껑을 닫아 무를 반 정도 익혀주세요!

4. 무가 반쯤 익었을 때에 생선을 넣어주세요

5. 생선을 넣고 난 뒤 양파와 같은 채소들을 넣어주시고, 생선 위로 

만들어 둔 양념장을 골고루 올려줍니다

6. 뚜껑을 닫고 생선과 무가 익을 때까지 조려주세요

7. 마지막으로 파나 미나리 같은 금방 익는 채소를 넣어주세요

 

저는 마지막에 파를 넣으면서 집에 남아있는 미나리도 함께 넣어주었는데 

미나리의 향과 함께 먹으니 새로운 조합의 맛이었어요 ^^ 

미나리는 보통 삼겹살이랑 어울린다고 하던데 저의 입맛에는 미나리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참고로 제가 오늘 요리할 때 사용하였던 생선은 정확하진 않지만 삼치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시장에서 사 올 때 미리 손질해주시고 소금을 뿌려주셔서 어느 정도 간이 되어있는 상태의 생선이었습니다 

생선을 냉동 보관하다가 요리하기 하루 전에 미리 냉장고에서 해동하여 물로 한번 헹구어 사용하였습니다 ^^

 

요린에게는 생선요리는 그저 너무 어려운 도전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생선조림에 사용할 양념장만 잘 섞어두면 

어렵게 느껴졌던 생선 무조림도 너무나 쉽게 완성시킬 수 있답니다

푹 익혔더니 무나 생선살도 너무 부드러워졌고, 양념도 단짠단짠 하더라고요~

딱 밥도둑이었어요! 

다른 반찬 없이 생선 무조림 하나만 올려놓았는데도 

밥 한 그릇을 뚝딱 해결하였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저녁 생선 무조림으로 한 끼 어떠세요~?

 

오늘도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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