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동해 묵호항에 위치한 카페를 소개할까합니다.
달동네 처럼 높은 언덕 쪽에 위치한 이 카페는 3층 건물이지만 카페는 1층과 3층(루프탑)에서만 운영되고 있고, 2층은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말자 메뉴판을 볼 수 있는데요. 음료와 차도 있지만 디저트로는 찰떡이 있네요. 스테이크, 스튜 등의 식사 메뉴는 있지만, 미리 예약해야만 가능한 메뉴라고 하네요 ^^.
동해 묵호항에 위치한 이 카페에서는 키링, 조명등 같은 악세사리 및 소품을 조금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바다하면 떠오르는 등대 그림의 키링이나 조명이 있어서 구매하시고 싶은 분들은 구매도 가능할 것 같네요. 그리고 카운더 한쪽에는디저트인 떡이 한개씩 개별 포장 되어있네요.
카페 공간 자체는 다소 협소하지만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게 조용히 쉬다가 가기 좋을 것 같아요.
3층 루프탑으로 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이용하셔야 하는데요, 2층에는 숙박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조용히~해주는
센스!
3층 루프탑입니다. 묵호항 바다가 훤히 보이고, 주변의 마을까지 보여 갬성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 약간 노을지는 시간에 온다면 더욱 분위기가 좋을 거 같네요.
빠방라떼는 '빵빠레'라는 아이스크림이 올려져서 이름이 빠방라떼인 것 같아요 ㅎㅎㅎ 아이스크림 하나가 올려져있고, 그 위로 생크림이 듬뿍~ 스프링클이 뿌져있네요. 카페 사장님께서 이 음료는 아이스크림을 빼지 말고 먹는거라고 알려주셔서 스푼으로 생크림과 아이스크림, 커피까지 스푼으로 떠서 먹어보았네요 ^^. 생크림은 달달하니 맛있는데 스프링클이 맛이없어서 스프링클을 빼고 먹었어요 ^^. 아이스크림과 생크림이 만나니 커피가 엄청 달달하게 느껴졌어요 ~.
생크림을 선호하시 않으시는 분들, 달달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 음료네요 ㅎㅎ.
바다라떼는 라떼 아래층에 바다색깔의 오렌지맛의 시럽을 넣은 음료입니다. 사장님께서 이 음료를 먹는 방법도 소개해주셨는데요. 파란 시럽이 섞이지 않게 라떼만 저어서 마시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라떼 자체는 단맛이 적었고, 파란 시럽은 어린이 해열제를 먹는 것 처럼 단 맛이 강한 시럽이었네요 ^^.
신랑이 평소 떡을 좋아하는 편이라 떡을 3개나 주문했는데요 ^^. 고구마찰떡/우유찰떡/묵호항(초코)찰떡입니다.
찰떡이라 그런지 아주 말랑하면서 부드러운 제형이였어요. 안에 내용물은 달지 않은 크리미한 제형은 무스크림이랍니다.
저희는 무스크림 보다는 앙금이 들어간 떡을 더 선호해서 그런지 저희 입맛에는 조금 아쉬웠답니다.^^
카페 자체는 협소하지만 아늑한 분위기와 루프탑 카페라는 점에서 한번 쯤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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