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평창 가볼만한곳]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안녕하세요 ! 
이번에 강원도 평창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바로 양떼 목장이랍니다 ! 대관령 양떼목장은 강릉에서 방문하기에도 많이 멀지 않은 곳입니다

양떼목장에 가기전 확인해야할 것은 바로 관람시간인데요~ 대관령 양떼 목장은 월별로 매표마감시간이 조금 달라서 달을 확인하시고 방문하셔야해요~ 제가 방문한 10월에는 매표 시작이 오전 9시, 마감시간이 16:30분이었어요 
매표하기 전 출입명부 작성과 열체크를 하시고 들어가셔서 입장권을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입장권을 구입하시면 함께 건초교환권을 받을 수 있는데요 ~ 이 건초 교환권은 목장 안에 있는 양들의 집에서 양들에게 먹기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 

양떼 목장안으로 들어왔어요~ 입구부터 펼쳐지는 넓은 들판~ 주위를 둘러보면 저멀리서 양들이 풀을 뜯어 먹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ㅎㅎ양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진 않아서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셔야 합니다 ~ 

목장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양들이 쉬고 있는 집을 발견하실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양들이 쉬는 곳인가봐요~ 양들이 편안하게 누워있거나 건초를 먹고 있더라고요. 만화에서 보던 그런 하얀 ~ 순백의 양이 아닌 거뭇거뭇한 양에 웃음이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양들이 편안한 집'에서 좀더 올라가면 '양 건초 주기 체험장'이 있어요~ 이곳에서 입장권을 살 때 받았던 건초교환권과 건초를 교환할 수 있어요. 건초 양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지만, 여러명의 사람들이 주기 때문에 요정도가 적당할 것 같더라고요 ~ ㅎㅎ

양들이 배가 고픈지 구멍사이로 얼굴을 쑤욱 내밀더라고요~ 처음 해보는 양 먹이 주기 체험이라 조금 겁이 났지만, 옆에 어린 친구들도 씩씩하게 먹이를 주길래 용기내어 손을 내밀어 보았습니다 ^^ 양들이 혀를 낼름 거리며 건초를 먹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살짝은 겁나는?^^ 건초를 주다가 양들의 입질?이라고 할까요? 이빨에 한번 물렸는데 아프진 않았어요 ㅎㅎ그냥 깜짜 놀랐다는... ㅎㅎㅎ 어른들이 체험하기에도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체험하기엔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양에게 건초를 주고 나서는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 체험장 아래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비닐 하우스 처럼 된 곳이 손을 씻는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따로 비누가 없으니 참고하세요!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했겠다~ 이제는 목장 주변을 걸으면서 구경하는 시간인데요~ 양떼 목장이라고 해서 양들이 여기저기 있지는 않더군요 ㅎㅎ 그냥 산책길 처럼 풍경을 감상하면서 가을을 맞이한 양떼 목장을 구경해보았어요! 

산책하는 길 중간중간에 쉴 수 있도록 벤치도 마련되어있어서 걷다가 힘들면 잠시 쉬어갈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곳은 양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곳이랍니다. 이곳에서 양들이 자유롭게 풀도 뜯어 먹고 온전히 쉴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양들이 온전히 쉬는 공간이라서 그런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마련되어있답니다. 저희들은 울타리 밖 먼발치에서 양들이 쉬는 모습을 보았네요 ~ 

 

그리고 입구 쪽에는 양 몇마리가 나와서 풀을 뜯고 있더라고요 ㅎㅎ 한 가족인지 양들이 5-6마리 정도 보였어요 ! 그중에서도 여러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바로 ~ 아주 작은 아기 양 ! 아기 양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너무나 작고, 털도 너무 뽀송뽀송하니 햐얗더라고요~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바라보다 왔네요  ㅎㅎ

양떼 목장을 한 바퀴 구경하고 나서는 입구에 있는 기프트샵에 잠깐 들렸어요~ 원래는 이곳은 카페나 식당으로도 이용을 했었는지 테이블도 있지만,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운영되지 않는 것 같아요! 기프트샵에는 귀여운 양 인형들이 가득했어요~

열쇠고리형 양 인형 부터 양 필통, 양 동전지갑 등 아기자기 귀여워서 어린 친구들은 이곳을 나갈 때 양 한마리씩 품에 안고 있더라고요~ ㅎㅎ

100프로 양모로 만들어져서 더 보들보들할 것 같은데요 ~ 대신 오염에 주의해야한다고 하네요! 

 

가을을 맞이한 평창 대관령 양떼 목장에서 귀여운 양들도 구경하고, 넓은 들판을 보면서 쉬어가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