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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부자/국내여행

[삼척 가볼만한 곳] 삼척 도계 나무나라 유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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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삼척 가볼만한 곳으로 삼척 도계 나무나라 유리나라를 소개할게요! 

삼척 도계 나무나라는 '친환경 웰빙 자재인 목재를 활용한 오감 및 만들기 체험, 피노키오 전시, 어린이 나무 놀이터 등 목재 문화체험 공간으로 나무 도서관, 나무 놀이터, 피노키오 전시실 등의 공간들이 있는 곳이랍니다~

 

 

도계 나무나라와 유리나라는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서 두군데 모두 체험해볼 수 있어요, 저는 이 두군데 모두 가볼 생각이라서 통합권으로 구매했으며 성인 통합권은 10,000원 입니다!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영원군에 거주하는 분들은 주민등록증을 지참시 50% 입장권을 할인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삼척시민이라서 민증을 보여주시 50%할인 받았어요! 하지만 신랑은 민증을 챙겨오지 않아서,,,확인불가,, 결국 입장료 정가 그대로 냈네요 ^^  

도계 유리나라만 관람하실 거라면 성인은 8,000원이고, 도계 나무나라는 성인 3,000원 이랍니다!

즉 통합권으로 구매하시게 되면 1,000원 더 저렴한 가격이네요 ^^  그리고 납부 요금 중 일정금액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삼척사랑삼품권' 환급이 가능한데요~ 저는 2인 15,000원을 계산하고 삼척사랑상품권 4천원을 받았네요!

도계 나무나라는 매표소 맞은 편에 있는, 나무로 된 건물에 피노키오가 앉아있는 건물이랍니다! 나무나라 내부로 들어가시게 되면 입구에 신발장이 있는데요 여기서 신발을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니 바로 앞에 '나무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나무로 만들어진 피노키오가 반겨주네요 ! 저희가 흔히 알고 있는 피노키오도 있지만, 벽면에는 다양한 모습을 한 피노키오들도 있네요 ^^ 그리고 바로 위를 보시면 나무로 만들어진 새가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실제 하늘이 훤히 보이면서 뻥 뚫린 느낌과 새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답니다

매표소에서 받은 입장권은 건물 안 1층 안내테스크에서 확인후 본격적으로 관람을 하실 수 있답니다. 도계 나무나라는 강원도의 나무의 비중, 원목의 종류, 나무를 이용한 제품, 나무로 만들어진 집, 도서관, 목공예 체험관 등을 살펴보실 수 있답니다!

처음으로 만나게 된 공간은 마치 나무 박물관 처럼 나무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들이었어요~

원목의 종류에 따라 무겁고, 가볍고 이러한 무게를 직접 줄을 닿겨보며 느껴볼 수 있었고, 같은 재료라도 길이, 무게, 밀도에 따라 소리가 다르게 나는 것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답니다! 성인이 되어도 이러한 체험들이 너무나 신기했고,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소나무방, 향나무방, 편백나무방 이렇게 3가지의 방이 있는데 이곳에 들어가시면 나무향이 은근히 나면서 각기 다른 나무의 향을 맡아볼 수 있어요~ 소나무 향의 효능은 피로해소, 심신의 편안함 유도, 향균작용이 있고, 편백나무 향의 효능으로는 아토피와 피부질환 치유, 면역력 향상 및 숙면유도, 기관지 질환예방, 그리고 향나무 향의 효능은 정신을 맑게하고,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살충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 

1층에서의 관람할 수 있는 곳은 이렇게 끝이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인 '나무 놀이터'가 있어요~ 이곳에서는 나무로 만들어진 놀이기구를 통해 아이들이 나무의 향을 맡기도 하고, 나무를 마음껏 만져보며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2층으로 올라가시면 나무 도서관과, 나무로 만들어진 인형을 구경할 수 있는 전시관, 도마, 작은 수납함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목공예 체험실도 있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가족들 단위로 와서 아이들과 함께 목공예를 체험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목공예 체험실을 지나면 피노키오 이야기가 있는 전시관을 볼 수 있어요! 작은 공간에 꾸며진 모습이지만, 여러나라의 피노키오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저희가 평소 알고 있는 피노키오는 미국 피노키오더라고요~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쪽의 피노키오들은 흔히 저희가 알고 있는 모습과는 전혀 달라서 ^^;; 피노키오라고 말하지 않으면 전혀 피노키오인지 예상 못할 듯 합니다 ! 각 나라별로 피노키오를 해석한 모습이 서로 달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자 이제 유리나라로 넘어가볼게요! 유리나라는 매표소 바로 뒤 쪽에 위치해있는데요~ 화단에는 유리로 만들어진 알록달록한 조형물들이 있어요~ 유리로 전시되어있는 작품이다보니 눈으로 살펴봐주세요!

도계 유리나라는 '유리 산업을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아름다운 유리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인데요! 테마관, 보석방, 거울방 등의 시설이 있으며, 유리공예 체험실과 블로잉실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저희가 나무나라를 갔다가 유리나라로 이동하는 시간에는 때마침 '블로잉'시연이 시작될 시간이라서 바로 블로잉 시연실로 곧장 갔답니다!

강연장처럼 꾸며진 이곳이 바로 시연실인데요!  블로잉 시연이 시작되기 전에는 바로 중앙에 있는 대형 스크린에서 해외 유리 공예가가 유리로 작품을 만드는 영상이 틀어져있더라고요~ 조금 뒤 시연시간이 되자 유리 공예하시는 분과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나와서 유리로 만들 작품에 대해 소개해주셨어요

저희가 갔던 타임에는 주황색 사과를 만들어 볼 거라고 알려주시면서 유리로 작품을 만들때 사용되는 도구들을 간략하게 소개도 해주셨어요~ 유리는 보관할 때에 꿀과 같은 액체상태로 1200도의 뜨거운 상태로 보관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본격적으로 작춤을 만들때에는 기다란 막대기에 유리를 조금씩 묻히고, 조금씩 불어가면서 모양을 잡아가셨어요~ 유리는 원래 투명색이라서 색을 입혀줄때에는 색깔이 있는 유리가루를 여러번 덧입혀가면서 색깔을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유리가 아주 뜨거운 상태라 조금 붉고, 노란 색깔을 띈다고 해요!) 유리로 작업을 할 때에는 500도 이상의 온도에서 작업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렇지 않고, 유리의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게 되면 유리가 깨져서 만들수가 없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중간중간에 한번씩 뜨거운 불 구덩이에 유리를 넣었다 뺐다가 하면서 일정 온도도 유지해주고, 또 다시 액체상태의 뜨거운 유리를 덧입혀주고 불어주고, 모양잡아주시를 여러번 하고서야 커다란 사과모양의 유리작품이 완성되었네요!  작품이 완성되고 나서 관람석쪽으로 작품을 보여주시는데 500도 이상의 뜨거운 상태라 그런지 조금만 가까이 왔는데도 뜨거운 열기가 확~ 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서냉고라는 기계 안에서 하루를 보관하게 되는데, 이 서냉고라는 기계는 유리가 서서히 식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계라고 하더라고요! 

블로잉 시연이 끝난 후 유리나라 이곳 저곳을 살펴보며 유리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구경하면서 살펴보았는데요

유리작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고온터라 다양한 유리작품들을 보면서 너무나 정교하게 잘만들어졌구나라는 생각과 유리로 만들때 시간도 시간이지만, 그만큼 정성도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이렇게 오늘은 도계 나무나라와 유리나라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가도 너무 좋을 것 같은 곳이네요! 그냥 구경만 하기보다는 여러 체험을 하면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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